- 축분 슬러지를 투입하여 다단식 연속건조 과정을 거치면 수분 80%에서 15%가 돼
- 각종 슬러지(돈분, 계분, 축분) 건조, 건조물 최소 감량화, 건조물 탄화연소 에너지화
- 축분 슬러지·건조 에너지·탄소 제로화는 물론 냄새 최소화 실현

열분해 및 발효건조 동물사체처리기와 축분급속발효 퇴비화장치 전문업체인 (주)YMI(대표이사 문성호)가 축산 슬러지를 재생에너지화 하여 처리하는 '다단식 연속건조기 및 에너지화 장치'를 개발하여 보급에 나섰다.

'다단식 연속건조기 및 에너지화 장치'는 축산분뇨를 고액분리한 슬러지(하수 슬러지 또는 산업용 슬러지)를 투입하여 다단식으로 된 연속건조 과정을 거치면 수분 80%에서 15%가 되며, 여기서 나온 건조물질을 퇴비화 또는 에너지화 하게 된다. 이 장치의 에너지화는 탄화연소 장치-에너지화 장치를 통해 건조기에 에너지로 공급하는 순환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원리이다. 

다시 말하면, '다단식 연속건조기 및 에너지화 장치'는 각종 슬러지(돈분, 계분, 축분)를 건조하고, 건조물을 최소 감량화 하며, 건조물을 탄화연소 에너지화 한다. 이렇게 재생에너지로 사용함으로써 최소 운영비 실현은 물론 타 제품 건조기에 비해 약 4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으며, 건조물의 수분 함량을 15%까지 낮춤으로써 냄새 저감 효과도 매우 우수하다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단식 연속건조기 및 에너지화 장치'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내구성이 매우 강하며, 연 2회 순회 정기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사의 문성호 대표이사는 "정부의 탄소경제 제도화 시스템에 발맞춰 축산분야에서도 '다단식 연속건조기 및 에너지화 장치'를 통해 축분 슬러지·건조 에너지·탄소 제로화는 물론 냄새 최소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조했다.

【곽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