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코리아,  '팜핵유 자돈사료 2호, 3호' 새롭게 선보여

# 중쇄지방산 중 라우릭 애씨드 함량 높여 자돈 면역력↑

# 급여 시, 자돈 사료 섭취량, 증체율, 폐사율 개선 등 효과

(주)비비코리아(대표이사 이상락)가 팜핵유 열매 씨앗에서 추출된 오일을 사용해 중쇄지방산 함량을 대폭 끌어올린 '팜핵유 자돈사료 2호, 3호'를 새롭게 출시했다. 

팜핵유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등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팜나무의 열매에서 추출된 오일로 팜유와 달리 중쇄지방산(C8, C10, C12) 함량이 45% 이상 차지하는 고급지방에 속한다.

팜핵유에 함유된 높은 중쇄지방산 함량은 병원성 바이러스와 세균,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작용이 우수하여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비비코리아는 기존 자돈사료에 함량되는 대두유, 동물성 유지류 원료를 팜핵유 오일로 대체하여 영양성분의 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상락 대표이사는 "팜핵유가 함유한 중쇄지방산 중에서도 특히 라우릭 애씨드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팜핵유와 특수오일을 개별적으로 수입하여 2개 이상의 오일을 혼합하여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몇몇 양돈농가의 자돈구간에  '팜핵유 자돈사료 2호, 3호'를 급여한 결과, 사료 섭취량 및 증체율 증가, 연변 및 설사 감소 등 생산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팜핵유는 25℃ 이하 환경에서 응고가 일어나 하절기 2~3개월을 제외하면 모든 계절에서 고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보관, 운송, 사용 등 모든 과정에서 다루기 까다로운 원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비코리아는 자체적인 열처리 기술과 보관 시설을 확보하고, 사료라인 공정도 새롭게 특수제작하여 라인을 설비해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존에 팜핵유를 사용하던 농가에서 팜핵유를 혼합하여 사료를 급이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고, 팜핵유가 함유된 자돈사료를 직접 생산해 보라는 권유로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고, 국내 자돈사료 전문업체에 OEM 생산을 계획하게 됐다"며 개발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자돈사료에 대두유가 사용되고 있지만 새롭게 선보인 팜핵유가 함유된 자돈사료를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